코인이즈 관계자는 19일 “IEO는 기존 ICO에서 발생했던 과도한 마켓팅 비용과 초기투자자 보호의 문제점을 해소한 모델로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좋은 IT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고 테스트베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다양하고 좋은 프로젝트들이 법인설립부터 ICO·IEO를 위해 해외로 향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시장의 불안정한 요소를 거래소에서 검증하고, 인증하는 측면에서 IEO 서비스는 올바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책임을 가져야 하는 거래소가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거래소 코인을 유통함으로 시장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코인이즈 거래소는 IEO 프로젝트 실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IEO를 거친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검증된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나 팀의 리버스 IEO가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기 백서수준의 프로젝트는 보류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