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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한이익상실 우려 증폭
박제언 기자
2019.03.22 18:36:00
다음주초 채권단 대상 설명회 예정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감사의견 한정으로 자칫 발행했던 채권들이 ‘기한의 이익상실’(Events of default, EOD) 발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채권자에 향후 어떻게 조치할지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주초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견 한정과 관련해 내용 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 장소와 시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1000억원어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당시 CB를 인수한 곳은 엔에이치큐씨피중소중견글로벌투자파트너쉽 사모투자전문회사(400억원), 케이프투자증권(550억원) 등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해당 CB 발행을 위한 주관사 역할도 했다.


해당 CB는 2023년 4월 13일이 만기일이다. 쿠폰금리는 2%, 만기이자는 5%로 설정됐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Put Option)은 내년 4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EOD가 발생하면 즉시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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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업의 CB가 발행될 때는 EOD 조건이 계약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감사의견 적정이 나오지 않을 시 EOD 발생 사유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나항공의 CB 역시 이 때문에 EOD 발생 사유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나항공 채권자는 “EOD와 관련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이와 관련해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귀뜸했다. 이어 “다만 이번 감사의견 한정이 단순 헤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원 CB 외 회사채 1950억원어치 회사채, 기업어음(CP) 1200억원어치, 전자단기사채 842억원어치도 발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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