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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김경훈 기자
2018.07.12 15:11:00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2년간 롯데그룹의 IT를 총괄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성장의 기반을 조성해왔다. 롯데그룹과의 전략적 시너지, 신기술기반 시장다각화, 글로벌 사업 가속화로 도약하겠다”


[김경훈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996년에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IT컨설팅 ▲IT 시스템 통합운영 ▲디지털전환(DT)사업 등을 진행하며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8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2억원, 206억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5.6%, 8.6%, 10.3%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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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안정적인 ITO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DT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4%를 ITO 사업에서 거두고 있으며, DT 사업에서 38%,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사업에서 8%를 올리고 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DT 가속화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식품, 유통, 물류, 금융, 건설,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IT구축 및 운영 경험을 확보하고 있으며 방대한양의 고객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를 출시하는 선순환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IT구축을 총괄해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실내위치기반서비스, 융합보안, 스마트오피스 등 혁신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증권거래 솔루션 운영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차세대 거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거점을 마련했다. 소매 유통 및 결제(PG) 분야가 급성장하는 이곳에서 유통 관련 솔루션을 현지 사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함으로써 롯데그룹 계열사만이 아니라 현지 업체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강화해 대외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신기술 확보 노력과 M&A도 적극 검토하여 ‘글로벌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 중심의 기업 경영을 이어나가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신뢰 높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총 공모주식수는 428만6000주로, 주당 공모가 밴드는 2만8300원에서 3만3800원이다. 11~12일 수요예측 이후 17~18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7월 중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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