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는 지난 4~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회장단 회의'에서 각국의 중화 총상회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전세계 화상네트워크를 통한 제품 판매와 투자 유치 등을 중점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산업자원부, 새만금개발청, 부산시청, 경상남도 등 정부기관이외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업소개(IR)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화교 회장단과 유력 화교 기업들은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주력제품 '퓨린대사체 분석키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바이오가 국내 대형 종합병원과 개발한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는 소변을 검체로 사망률이 높은 5대 주요 암(췌장암, 간암, 폐암, 위암) 등의 발병 유무를 몇 분내 진단할 수 있는 체외 진단 제품이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조기에 종양세포의 유무를 진단하거나 수술 및 치료후 예후를 추적하는데 활용된다.

세계 화상대회 회장단 회의는 세계 12개국 중화 총상회 회장 80여명이 모여 글로벌 화상과 개최국간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