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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한 지붕 두 가족’ 되나
박제언 기자
2018.12.06 14:51:00
공동 창업주 중 1명만 제이준에 경영권 지분 매각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마스크팩 제조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이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텍 인수를 추진한다. 다만 알에프텍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의 경영권 지분만 매입하게 된다. 향후 제이준알에프텍 기존 경영진과 공동 경영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에프텍의 최대주주인 정혁진 부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경영권 지분 전량(198만5422주, 지분율 10.42%)을 제이준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액은 198억5422만원(주당 1만원)이다. 거래종결은 제이준코스메틱이 잔금을 잔금을 치르기로 한 내년 1월 18일로 잡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더라도 제이준알에프텍의 경영권을 모두 가져오진 못한다. 공동 최대주주인 차정운 회장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 회장이 보유한 지분량은 정 부회장과 동일하게 198만5422주(지분율 10.42%)다. 이에 따라 향후 알에프텍제이준과 차 회장, 두 최대주주가 경영하는 ‘한 지붕 두 가족’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준알에프텍 관계자는 모두 “내년 알에프텍 임시 주주총회를 마친 후 제이준알에프텍이 어떤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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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과 정 부회장 간 거래와 별개로 알에프텍은 투자유치도 추진한다. ‘티케-오비트 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550억원어치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CB의 이율은 쿠폰 2%, 만기 2%로 설정됐다. 만기는 3년, 전환가액은 주당 5648원이다. 전환가액은 액면가(500원)까지 조정 가능하게 계약됐다. 대금 납입은 내년 1월 21일이다.


해당 조합은 사모투자회사(PE) 티케프라이빗에쿼티와 신기술사업금융사인 오비트파트너스가 공동 운용(co-GP)할 계획이다.


알에프텍은 1995년에 차 회장과 정 부회장이 공동 창업한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부가제품 전문업체다. 스마트폰 관련 충전기와 액세서리, 안테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코스닥에 상장한 시점은 2002년 5월이다. 중국과 베트남에 제품을 만드는 법인, 미국에 판매하는 법인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계열사들을 포함한 알에프텍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56.8%이며 단기차입금 규모는 17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78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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