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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박정림·김성현’ 신임대표 후보로
정혜인 기자
2018.12.20 15:32:00
현대증권 인물 떠나고…KB금융그룹 중심 재편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KB금융그룹은 KB증권의 차기 대표이사로 현 KB증권 박정림, 김성현 부사장을 내정했다. 기존에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측 인물이 각각 각자대표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온전히 KB금융그룹 계열 인물들로만 채워졌다. 특히 박 내정자는 증권업계에서 드문 첫 여성 CEO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대표이사는 옛 현대증권 대표였던 윤경은 대표와 KB투자증권 대표였던 전병조 대표였다. 이들이 이달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견되기도 했다. 2016년 말 통합 KB증권 직후부터 각자대표를 맡았던 윤 대표와 전 대표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의 임기는 이달말 종료된다.


차기 후보로 내정된 인물은 KB금융그룹 계열 인물이다. KB금융지주는 전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20~21일 대추위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대추위는 KB증권의 대표이사로 현 KB증권의 부사장이자 KB은행의 부행장인 박정림 씨를 내정했다. 복수(각자)대표로 현 KB증권 김성현 부사장도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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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내정자는 여성 CEO가 드문 증권업계에서 첫 여성 대표로 발탁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능숙한 자산관리(WM),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분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 내정자는 WM, 리스크, 여신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WM 트랜스포메이션 공고화 등 수익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보유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룹 WM부문 시너지 영업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전병조 대표가 맡아왔던 투자은행(IB) 부문은 김 내정자가 뒤를 잇는다. 김 내정자는 KB증권의 IB 부문 부사장으로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어드바이저리, 부동산 등 IB 전 부문을 총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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