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기자] 식자재 유통ㆍ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유명 미소된장 업체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일본식 미소된장 생산ㆍ유통업체인 ‘마루코메(Marukome)’와 업소용 미소된장 제품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마루코메의 대표 제품인 잇큐상 미소된장과 프로시로 미소된장(백미소), 프로아카 미소된장(적된장)을 포함한 3종을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 식자재 도매업체 등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경로를 통해 유통하게 된다.

◆ 롯데, 설 맞이 협력사 8천억 납품대금 조기 지급

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8천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명절의 경우, 파트너사들이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다양한 곳에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조기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e커머스 등 34개사가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약 2만 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기 지급은 1월 거래분에 대한 것으로 연휴 3일 전인 1월 30일까지 모든 지급이 완료된다. 이는 평상시 대비 평균 약 11일 앞당겨서 지급되는 것이다.

◆ 롯데마트 금천점 ‘스마트스토어’ 고객 몰렸다

롯데마트가 스마트스토어 금천점 오픈으로 온ㆍ오프라인 옴니 채널 실험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금천점은 지난해 12월13일 금천구 독산동에 오픈했다. 롯데그룹이 2016년부터 시행해온 ‘옴니 스토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과 ‘QR코드 스캔 3시간 배송’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고객들은 매장에 들어서며 ‘M쿠폰앱’을 스캔해 금천점에서 진행하는 행사상품의 시크릿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장 내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를 설치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 매일유업, 삼성썬더스 농구 경기에서 브랜드데이 행사 개최

매일유업이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 남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매일우유 저지방2%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서울 삼성썬더스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17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고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 CU, 요기요와 함께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나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손잡고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에 나선다. BGF리테일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함께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등 제휴 협업 모델 구축 및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오프라인 중심의 상권이 온라인으로 확대돼 가맹점의 신규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GS수퍼마켓, 종이영수증ㆍ가격표ㆍ비닐 없는 ‘3無’ 활동 전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종이영수증, 종이프라이스카드, 비닐쇼핑백을 없애는 3무 활동을 통해 친환경 슈퍼로 자리매김했다고 10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지난해 3월 모바일 앱 내 전자 영수증 발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는 40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20㎝짜리 지류 영수증 800㎞정도 되는 길이다. GS수퍼마켓은 올해 600만건 이상 발급을 예상하고 있다. A4용지 100만장 이상을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 오리온, 바삭한 초콜릿 ‘투유 크런치’ 출시

오리온은 투유에 바삭함을 더한 신제품 ‘투유 크런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유 크런치는 달콤한 초콜릿에 바삭한 곡물 퍼프와 히말라야 소금을 더해 고소하면서도 ‘단짠’(달고 짠)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한입에 먹기 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미니사이즈 포장으로 만들어 이동 중이나 도서관, 영화관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 신세계百, '스케쳐스×원피스' 단독판매

신세계백화점이 신학기를 앞두고 1020세대 고객들을 겨냥해 ‘스케쳐스×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신세계백화점 11개 점포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일본 만화 ‘원피스’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4억3000만부가 팔린 인기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련 피규어나 퍼즐 등 콘텐츠를 즐기는 마니아들도 있다.

◆ 오뚜기, ‘프리미엄 X.O.’ 만두 출시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프리미엄 X.O.’를 론칭하고 신제품 만두 4종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X.O.’란 ‘비범한, 놀라운’이라는 ‘eXtra Ordinary’의 의미로 오뚜기의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X.O.’ 만두는 믿을 수 있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미각을 만족시킬수 있는 만두를 구현해냈다.

◆ 파스쿠찌, 설 선물세트 4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스쿠찌는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 카페’ 트렌드에 맞춰 홈 브루잉 용품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백, 모카포트, 티백 등으로 구성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 동서식품, '포스트 피넛버터 오즈' 출시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동서식품은 진한 피넛버터의 풍미가 돋보이는 신제품 시리얼인 ‘포스트 피넛버터 오즈(이하 피넛버터 오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피넛버터 오즈’는 다섯 가지 곡물의 영양 성분을 가득 담은 동그란 '오즈링'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의 피넛버터를 더한 새로운 타입의 시리얼이다. 피넛버터 분말과 페이스트를 총 13.5% 함유해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즈링의 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