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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DDI 인수금융 상환 집중
류세나 기자
2019.04.24 13:51:00
5월중 75% 변제…2021년까지 무형자산 상각 마무리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역시 미국 소셜카지노게임 개발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인수로 발생한 대출금 상환과 무형자산 상각에 주력한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경영기획실장은 2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발생한 110억원의 유무형자산상각비의 대부분은 DDI 인수시점에 발생한 식별가능한 무형자산에 대한 비용"이라며 "2021년 상반기 내에 거의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개발비의 자산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년 단위로 리파이낸싱을 진행중인데 원금을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올 5월까지 인수금융 잔액을 800억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새 1490억원을 상환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상환 자금은 대부분 더블유게임즈와 DDI 양사에서 발생하는 현금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더블유게임즈는 2017년 6월 페이스북 전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던 DDI를 인수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규모도 더블유게임즈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의 회사였다는 점에서 당시 인수는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인수가격은 약 9425억원으로, 더블유게임즈는 이중 3140억원을 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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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DDI인수로 일회성 비용 확대, 감가상각비 증대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1분기에 역대 1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눈에 띄는 인수 효과를 기록했다. DDI를 통해서 벌어 들인 게임 매출액이 더블유게임즈 1분기 연결 매출의 61.2%를 차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 1분기 전기대비 1% 축소된 매출(1257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378억원)을 5%p 성장시키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효율화와 차입금 상환 등의 비용 관리가 주효하게 작용한 덕분이다. 순이익도 전분기대비 55.7% 확대된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소셜카지노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요 게임인 '더블 다운 카지노(DDI 개발)' 등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성장을 동시에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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