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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증권사 내부통제 개선” 강조
정혜인 기자
2018.07.12 10:33:00

[정혜인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증권사 CEO 간담회를 통해 “내부통제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금융회사 및 임직원의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금융투자협회 23층 대회의실에서 금융투자협회장, 증권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금감원장은 최근 발표한 금융감독혁신 과제와 같은 맥락인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윤 원장은 “최근 발생한 배당오류로 인한 대규모 허위주식 거래, 공매도 주식에 대한 결제 불이행 사태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로 증권업계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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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융감독원은 내부통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운영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내부통제는 조직내부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금융회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이 있어야 근본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심화 영향으로 리스크 관리 역시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감독당국은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의 3대 핵심 위험요인 및 4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 원장은 “3대 핵심위험 요인인 ▲우발채무 현실화 ▲채권 평가손실 위험 ▲파생결합증권 손실위험 등과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파생결함증권 리스크 ▲외국인 동향 등 4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증권업계도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본시장이 창업 및 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그는 “자본시장은 벤처, 창업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기업 혁신을 유도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대다수의 벤처, 창업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죽음의 계곡을 넘지 못하고 3년 내 도산하는 기업의 비율이 62%에 달한다”며 “이는 자본시장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투자은행을 비롯한 자본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에 모험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금융 중개 기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증권업계는 로봇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인공지능 혁신서비스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앗아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증권업계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 금융전문가 등의 채용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증권업계는 견실한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모험자본 공급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해야 한다. 금감원도 더 낮은 자세로 업계 및 국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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