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인도 출장 후 귀국…문 대통령 접견 성과는?
[이정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출장을 마치고 전날 오후 귀국했다.
지난 8일 인도 노이다 휴대폰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던 이재용 부회장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인도 출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5분간 접견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공장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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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도 “대통령께서 멀리까지 찾아주셔서 여기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이 조만간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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