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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채 ‘사상 최대’…신흥국 가계부채 위험
이정희 기자
2018.07.12 14:02:00

[이정희 기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부채는 247조 달러(약 27경 8912조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금융연구소(IIF)는 올해 1분기 세계 부채 규모가 8조 달러(약 9036조원) 증가한 247조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부문별 부채 규모는 ▲비금융기업 부채 74조 달러 ▲정부 부문 부채 67조 달러 ▲금융 부문 부채 61조 달러 ▲가계 부채 47조 달러 등이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318.1%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금융 부문(82.8→80.5%), 정부 부문(86.9→86.8%), 비금융기업(92.1→91.3%) 등에서는 비율이 하락했지만, 가계 부문(58.9→59.5%)은 상승했다.


신흥국 부채 위험이 부각됐다. 선진국은 부채 비율이 2017년 1분기 386.8%에서 올해 1분기 382.0%로 낮아졌다. 그러나 신흥국은 210.1%에서 211.1%로 상승했다. 신흥국 가계부채 비율이 34.6%에서 36.2%로 오른 탓이다. 특히 중국, 칠레, 콜롬비아 등은 1년 사이 가계부채 규모가 3%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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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정부부채 비율이 99.6%에서 101.0%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감세 정책과 재정 확대 정책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IIF는 금리 상승과 강달러 기조 속에서 신흥국의 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IF는 “우리는 변동금리 부채에 의존하는 대출자들과 관련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한다”며 “신흥국의 경우 달러 표시 부채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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