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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테크, 주식스왑으로 ‘셀바스헬스’ 지분 확보
류석 기자
2019.01.03 10:15:00
인프라웨어·셀바스AI 등 계열사 간 순환출자 고리 형성 관측

[딜사이트 류석 기자]
셀바스그룹 계열사인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가 일종의 주식스왑을 통해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 지분을 획득했다. 유상증자에 참여한 인수자가 신주 발행 대금으로 지분을 대용 납입해 계열사간 주식 교환 효과가 발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는 최근 21억 5900만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신주 203만3898주를 발행했다.


신주 대금은 현금이 아닌 코스닥 상장사인 셀바스헬스케어 주식 65만1584주(지분율 4.6%)로 받았다. 유상증자에는 계열사인 셀바스AI인프라웨어가 참여했는데 각각이 보유하고 있던 셀바스헬스케어 주식을 유상증자 대금 납입분만큼 현물로 출자했다. 각각 셀바스헬스케어 주식 32만5792주를 내놓고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주식 101만 6949주씩을 받았다.


이 거래로 셀바스AI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의 3대주주(지분율 16.58%)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인프라웨어는 지분율을 41.13%에서 44.08%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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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신주 발행가는 1062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2월 6일과 7일, 10일 3일 동안 이뤄진 거래금액 53만6500원에 전체 거래량 505를 나눈 평균 주가 1062원에 할증율 0%를 적용했다.


현물 출자에 활용한 셀바스헬스케어 주식의 출자 가액은 3315원으로 설정됐다. 1개월 평균종가(3673원), 1주일 평균종가(3403원), 최근일(12월12일) 종가(3315원)의 평균을 낸 값이다.


셀바스헬스케어 주식의 출자 가액에 대한 적정성 평가는 오성회계법인이 맡았다. 출자 가액 설정은 시장 기준 평가 방법을 적용했다. 증권시장에서 형성된 주가를 기초로 출자 대상 자산(현물 출자 주식)의 가치를 정하는 방식이다.


오성회계법인은 공시를 통해 “상법에 따른 현물출자 대상 양수 자산의 평가를 진행했다”며 “주식 시장의 시가를 기초로 한 상법 제422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의 규정을 준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의 현물 취득 방식의 유상증자는 계열사 간 순환출자 구조 형성 목적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여러 계열사를 동원해 주식을 맞교환하는 일종의 주식스왑을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셀바스그룹은 최근 몇 년간 계열사들의 지분을 섞는 작업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인프라웨어, 셀바스AI와의 핵심기술 연계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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