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전체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기업탐방] YG PLUS, ‘음원·문샷’ 양날개로 ‘비상’
정혜인 기자
2018.06.27 09:09:00

[정혜인 기자] YG PLUS가 음원시장 집중 공략으로 신성장 동력을 갖추고, 그간 적자를 기록했던 화장품 사업의 유통 전략 변경으로 본격적인 수익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YG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YG PLUS는 MD·광고·음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화장품·외식·골프·패션모델·투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기대를 모았지만 그간 실적은 지지부진했다. YG PLUS는 2015년 매출액 292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한 후 영업적자를 지속, 2017년에도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서지희 YG PLUS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27일 “영위 중인 사업들은 아직 2~3년 밖에 되지 않아 투자 단계”라며 “2분기부터 음악사업의 신규 매출 반영과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more

또 “종속회사인 YG스포츠의 경우 2분기부터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시작돼 1분기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 사업은 문샷의 중국 시장 진출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YG PLUS는 올해부터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해 음악사업을 시작했다. 음악사업은 네이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플랫폼 사업과 음원 유통사업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최근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음악 플랫폼 네이버 바이브(VIBE)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YG PLUS는 바이브에 대한 음원 공급, 서비스 운영, 정산 플랫폼 고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와 협력하고 있다.


서 팀장은 “네이버의 AI 기반 음악서비스 플랫폼 바이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 중”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네이버와 공동 조성한 YG-네이버 콘텐츠&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활용해 추가 음원 및 독점 음원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브는 사용자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해 주는 AI 기반의 음악 플랫폼이다. 차트 중심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를 내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음원 유통 사업도 순항 중이다. 모회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음원을 유통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음원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 확장을 고려 중이다.


그간 고전을 면치 못한 화장품 사업(브랜드 문샷) 역시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YG PLUS는 종속회사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을 통해 색조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운영하고 있다.


서 팀장은 “지난해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했다”며 “국내는 라코스메틱, 부츠 등 헬스&뷰티 매장으로 유통 채널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중국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춘원과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 초도물량을 납품했으며,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춘원과의 장기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꾸준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서 진출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매출 역시 본격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LG전자3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