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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ICO로 발행하고 싶다”
공도윤 기자
2019.01.04 10:10:00
[블록체인 신년설문]② ICO, 암호화폐 선호…정부용어 ‘가상통화’ 선호도 최저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이 구체화되며 가상통화에서 시작된 용어 정의도 세밀해지고 있다. 각국 마다 칭하는 용어가 다르지만 대체적인 트렌드는 ‘가상’에서 ‘암호’로, ‘통화’에서 ‘화폐’ 또는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

G20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합의하며 용어를 암호화폐로 통일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새로운 ICO(암호화폐공개) 규제안을 마련하며 암호화폐를 법정화폐와 구별하기 위해 ‘암호화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암호자산으로 통일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용어는 암호화폐이며, 정부와 한국은행의 공식용어인 가상통화는 선호도가 가장 낮은 용어로 집계됐다.


팍스넷뉴스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138명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3.8%가 암호화폐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가 사용하는 ‘가상통화’ 용어를 선호하는 비율은 2.2%로 가장 낮았다. 가상화폐가 16.9%로 두번째로 높았고, 화폐보다는 ‘자산’의 의미에 무게를 둔 ‘암호(화)자산’이나 ‘디지털자산’을 선호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각각의 선호비율은 9.2%, 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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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참여자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금조달 방식은 여전히 ICO였다. 응답자의 42.7%가 ICO를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ICO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가 기업을 한단계 걸러낸 다음 암호화폐를 공개하는 ‘IEO(거래소공개)’가 등장했지만, 선호 비율 16%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2위는 응답비율 28.2%를 기록한 STO(증권형토근공개)가 차지했다. 공개 조건이 까다롭지만 명확한 규제안과 정의가 내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STO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 외 채권평펀딩은 4.4%, 후원형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선호하는 비율은 2.2%였다.


이 같은 응답자의 니즈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부는 여전히 ‘모든 종류의 ICO를 금지하겠다’는 입장에서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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