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MCC 대표는 “MCC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했고 혁신적인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굿모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며 “굿모닝 서비스에는 MCC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처리 기술이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굿모닝 서비스는 안부 인사와 함께 ‘씨앗’이라는 선물을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씨앗은 일종의 ‘좋아요’ 표시다. 씨앗은 개인당 매일 다섯 개가 생성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하지 않은 씨앗은 소멸된다. 개인간 주고받은 씨앗은 일정 비율에 따라 ‘열매’로 전환된다. 열매가 50개 모이면 MCC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는 재화를 선물로 나눔으로써 물질적 필요를 충족하는 ‘선물경제(Gift Economy)’에 기반하고 있다”며 “굿모닝 서비스는 별도의 투자 없이 일상의 공유와 친분 활동만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굿모닝 서비스가 앞으로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서비스의 기반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CC는 지난해 11월부터 굿모닝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26만명 이상의 사전 등록자를 확보했다. 해외 핵심시장인 인도네시아를 위한 별도의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굿모닝 앱은 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는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만 사전 등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MCC토큰은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넥시빗(Nexybit)과 빗썸 덱스(DEX)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