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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폭발 코인빗 이용자 “백서수정·과도한 매도물량 해명하라”
김가영 기자
2019.03.08 13:01:00
[논란의 코인빗]③ 코인빗 본사 앞에서 시위…집단소송도 준비
출처 : 코인캅스

[김가영 기자] 코인빗 이용자들이 지난 1일 코인빗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코인빗을 항해 ▲공지사항 이행 ▲덱스코인 백서에 명시된 배당정책 재개 ▲덱스터 에어드랍 3월 내 지급 ▲거래소 코인 유통량 투명하게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변호사를 선임해 코인빗에 대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자의 불만을 야기한 사건은 거래소 토큰인 ‘넥스트(NET)코인’ 상장이다. 앞서 코인빗은 20일 새로운 거래소인 ‘거래소II’를 열고 TrueUSD(TUSD), 비트코인 골드(BTG)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토큰(SNT), 오미세고(OMG)와 거래소 토큰인 넥스트(NET)코인을 상장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기존 거래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는데 새로운 거래소를 추가 오픈한 것과 거래소 코인인 ‘넥스트’를 신규 발행·상장한 이유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존 코인빗인 ‘거래소I’ 에서는 자체 코인 ‘덱스(DEX)`와 덱스 계열 코인인 덱스터, 덱스터G 등이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예고 없이 새로운 거래소가 생기고 넥스트코인이 상장되면서 기존 덱스계열 코인의 단가 하락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넥스트 코인 발행 백서도 논란이 됐다. 이용자들은 덱스와 넥스트의 백서 상당 부분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덱스 코인 백서를 회원들 동의없이 수정한 점 ▲공지했던 바이백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유통물량 대비 과도하게 쏟아지는 매도물량으로 인한 거래소 시장개입 의혹, 장부거래 의혹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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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은 투자자들의 시위와 요구사항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피하고 있다. 떠들썩한 시위가 있었지만 코인빗은 이용자의 요청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위에 참석한 한 이용자는 “코인빗이 공지를 올릴 때마다 ‘순차적으로 지급’, ‘조속히 이루어질 것’ 등의 정확하지 않은 문구를 사용한다”며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걸맞은 대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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