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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의 컬러플랫폼, ICO 한번 더?
김병윤 기자
2019.01.18 13:44:00
다수 프로젝트 접촉, 컨설팅 문의…“자금조달 방안 다각도 검토”

‘국내 암호화폐공개(ICO) 1호’ 보스코인(BOS coin)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창기 컬러플랫폼 대표가 ICO 컨설팅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접촉해 ICO 관련 내용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병윤 기자] 컬러플랫폼은 지난해 9월 ICO를 한 달여 동안 진행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세가 꺽이면서 ICO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당초 계획한 것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ICO를 진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박창기 컬러플랫폼 대표는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접촉해 ICO 컨설팅 문의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는 “박 대표가 몇몇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만나면서 ICO 노하우를 접하고 있다”며 “구조부터 시장조성(마켓메이킹) 등 ICO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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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플랫폼은 디앱(dapp,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키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물리적 복제방지(PUF) 칩을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점이 특징이다.


박창기 대표의 ICO 문의가 눈에 띄는 이유는 컬러플랫폼이 이미 한 차례 ICO를 진행한 바 있어서다. 글로벌 ICO 정보업체 ICO레이팅(rating)에 따르면 컬러플랫폼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지난해 10월 22일까지 ICO를 했다. 한 차례 더 ICO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ICO에서 원하는 수준의 자금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세가 꺾이면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자금조달이 쉽지 않다”며 “컬러플랫폼 경우 지난해 ICO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보스코인을 통해 이미 한 차례 ICO를 해봤음에도 컨설팅 문의를 하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스코인은 2017년 5월 ICO를 진행했다. 다른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는 “박 대표가 빠르게 변화하는 ICO 시장의 최근의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금조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컬러플랫폼 관계자는 “컬러플랫폼이 ICO와 관련한 컨설팅을 문의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거래소공개(IEO)와 ICO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한 보스코인(BOS coin)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증권정보 제공업체 팍스넷, 핀테크업체 핑거, 온라인 플랫폼 업체 거번테크 등을 설립했다. 지난해 팍스데이터테크를 세워 컬러플랫폼이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의 아들인 박한결 씨는 코인거래소 넥시빗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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