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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화웨이 5G 장비 선택할까?
김경훈 기자
2018.07.06 08:04:00

[김경훈 기자] 5G 통신장비 선정을 두고 SK텔레콤, KT 등 이통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화웨이 장비 도입을 공식화하고 싶지만 보안 우려에 대한 지적이 걸리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삼성전자의 장비 출시를 무작정 기다리자니 망 구축 경쟁에서 경쟁사에 뒤쳐질까 마음이 급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통사들은 보통 망 구축을 위해 여러 장비업체와 계약을 맺는데, 이전까지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의 장비를 사용해 왔다. LG유플러스만이 LTE 망 구축 당시 업계 최초로 화웨이 장비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도 화웨이 5G 장비 도입을 가장 먼저 공식화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달 ‘MWC상하이 2018’ 에서 “화웨이 장비의 강점을 언급하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KT는 아직 화웨이 장비 도입 여부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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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는 아직까지도 3.5㎓ 대역 장비를 내놓지 않고 있다. 장비업체 선정 마지노선인 10월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 도입을 공식화 한 상태에서 경쟁사들의 계산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8㎓ 대역 장비는 빨리 개발했지만, 전국망 용도로 쓰이는 3.5㎓ 대역 장비 개발은 조금 늦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언제 장비가 나올 지 몰라 SK텔레콤KT의 마음이 급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도 “일단 국산 장비가 빨리 나오면 좋겠지만 언제 나올 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10월 전까지 나온다고 하더라도 가격과 성능 모두를 비교해보지 않을 수 없다”라며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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