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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 거래액 11.6조…역대 최대
이상균 기자
2019.02.15 17:09:00
3000억 이상 대형 거래 12건…공실률 12.4%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지난해 오피스 시장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오피스 시장 거래액이 총 11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만 2조 90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증권사 총액 인수, 공모리츠, 블라인드 펀드 등 투자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투자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000억원 이상 대형 오피스 거래도 12건을 기록해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6건)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센트로폴리스, SK U타워, HP빌딩, 용산더프라임빌딩, 드림타워, KG타워 등의 거래가 종결했다. 올해 1분기에는 써밋타워, 서울스퀘어, 스테이트타워남산, 삼성SDS타워 등의 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펀드 기간이 만료하는 오피스를 꾸준히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피스 거래량뿐만 아니라 기업과 고액자산가 소유의 오피스 매물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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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12.4%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0.7%p 상승했다. 권역별 공실률은 CBD(도심) 15.7%, GBD(강남) 7.7%, YBD(여의도) 12.1%다.


CBD는 센트로폴리스를 반영하면서 공실률이 3.2%p 상승했다. GBD는 지난해 2분기 루첸타워와 3분기 강남N타워가 등장하고 LS 계열사가 용산 LS타워 이전했지만 지속적인 수요 덕분에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3%p 감소했다.


YBD는 임대차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공실률이 3.6%p 줄었다. 노바티스와 마쉬앤드맥레넌, 쿼드자산운용 등이 Three IFC로 이전했고 FKI타워의 공실률이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프라임 오피스 임차수요를 증가시킨 요인 중 하나는 공유오피스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서울 프라임 오피스 전체 면적의 2%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CBD의 공유오피스 임차면적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CBD 연간 순흡수면적(10만 3000㎡)의 절반이 공유오피스 임차수요다. 공유오피스는 서울스퀘어, 종로타워, 시그니쳐타워의 3-4개 층을 임차해 CBD 공실률 하락을 견인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올해 신규 공급 계획이 없는 GBD는 사전 계약한 임차인이 순차적으로 입주하면서 공실률이 연내 6%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YBD는 메리츠종금증권이 2분기에 사옥을 매각하고 Three IFC로 입주하기로 하면서 10% 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 KB금융타운, 파크원, 여의도 우체국재개발을 모두 완료하면서 권역 내 52만 7000㎡의 오피스 면적이 증가해 향후 공실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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