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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원정희 고문 사외이사 선임

팍스넷뉴스 2019.03.15 17:42 댓글 0

원안 모두 통과…국민연금 반대, “효력 없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팍스넷뉴스 이정현 기자] 신세계 사외이사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 표명으로 난항이 예상됐었던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도 무리 없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신세계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 5개의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세계는 사외이사로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었던 안영호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재선임했다. 또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냈던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과 전(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인 위철환 동수원종합법무법인 변호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사외이사는 모두 공직이나 법조 출신이다. 이들은 모두 2021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당초 원 고문 선임 안건은 난항이 예상됐었다. 앞서 국민연금이 전 부산지방국세청창이었던 원 고문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원 고문이 신세계와 연간 상시 법률자문 계약을 맺는 등 중요한 이해관계에 있는 법무법인에 최근 5년 이내 상근 임직원으로 있었기 때문에 독립성 훼손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였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사 표시에도 불구하고 안건 통과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오너일가가 가지고 있는 지분율이 국민연금이 가지고 있는 13.3%의 지분율을 훌쩍 넘는다는 이유에서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18.2%, 이 회장의 자녀인 정유경 총괄사장이 9.3%의 지분율을 가지면서 오너 일가가 2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장 대표는 “신세계는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뷰티·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비즈니스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액 5조1856억원, 영업이익 3973억원, 당기순이익 2848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 2000원과 197억원의 배당금총액이 확정됐다.






이정현 기자 jjung24@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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