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홈플러스가 진행 중인 ‘쇼핑하라 2019’ 행사에 참여한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행사를 통해 저렴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중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이번 행사 덕에 홈플러스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홈플러스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1080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일평균 약 7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월 동기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방문객이 늘면서 매출액도 증가했다. 행사 기간 평균 매출액은 2018 회계연도(2018년 3월~2019년 2월) 주평균보다 13%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파격적인 고기 할인전 ‘고기 대방출 1탄’ 행사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초이스등급 찜갈비(미국산), 초이스등급 부채살(미국산), 척아이롤(호주산)이 각각 32톤, 19톤, 32톤이 판매되는 등 수입 소고기가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두마리 생닭(500g*2마리)은 3만5000봉 가량이 팔렸다. 부산 생물 고등어는 준비 물량 5만 마리가 완판됐다. 대표적인 ‘가성비’ 상품인 딸기(1.6kg, 9990원)는 총 589톤이 팔렸다.
홈플러스는 27일까지 특별 할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성주 꿀 참외 1봉(2kg 내외) 9990원 ▲대용량 씨없는 청포도(칠레산, 1.8kg 내외) 9990원 ▲완숙 토마토 1박스(국내산, 3kg 내외) 9990원 ▲해동 제주갈치 3마리 9990원 ▲필립스 무선 주전자(HD9352/80) 3만7500원(50% 할인가) 등의 상품을 마련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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