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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달 말 ‘버드와이저 500㎖’ 출시
이호정 기자
2019.03.21 18:04:00
광주공장서 생산 중, 주류도매상에 제품가격 담은 공문도 발송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오비맥주가 이달 말 ‘버드와이저’ 500미리리터(㎖) 제품을 선보인다. 파일럿 형식으로 진행했던 ‘버맥(버드와이저+소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데다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맥주 ‘테라’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이달 말께 버드와이저 500미리리터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현재 광주공장에서 전량 생산 중이며 주류도매상들에게 제품가격을 담은 출시 안내 공문까지 발송했다. 이에 따라 버드와이저 525미리리터 제품은 더 이상 수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버드와이저에 대한 국내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광주공장에서 생산을 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500미리리터 제품이 생산되는 만큼 기존 525미리리터 제품은 더 이상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드와이저 500미리리터 제품은 이달 말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비맥주가 버드와이저 500미리리터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된 것은 버맥에 대한 프로모션을 늘리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비맥주 직원들이 최근 들어 ‘카스’보다 버드와이저에 대한 영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게 주류도매상들의 얘기다. 아울러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맥주 테라를 21일부터 출고함에 따라 견제가 필요해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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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카스가 유흥채널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일선 도매장에 푸쉬하고 있는 물량이 늘고 있는 걸 볼 때 오비맥주도 테라의 신제품 특수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주류의 ‘피츠’ 출시 직전에도 오비맥주가 공급물량을 크게 늘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 500미리리터 생산이 버맥은 물론 하이트진로의 테라와도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버맥은 파일럿 형식으로 일선에서 잠깐 진행했던 프로모션이었고 테라는 버드와이저의 경쟁상품군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량 푸쉬에 대한 부분은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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