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류석 기자] 글로벌 캐릭터완구 및 캐릭터콘텐츠기업 오로라월드가 주요 거점별로 직영 브랜드샵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오로라월드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플러스'의 '삼송점'을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이플러스 삼송점은 70평 정도의 규모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해 있다. 서울 근교 경기북서지역의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월드는 올해로 국내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년차를 맞았다. 올해 초 마리오아울렛점에 이어 일산 고양 삼송점을 신규 오픈함으로써 국내 총 10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토이플러스에서는 11월부터 신제품을 대폭 선보이고 있다. 랜덤 선물상자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미국 월마트 매출 1위의 흥행상품 '박시걸'을 '쇼핑걸즈'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으며 일본 세가토이즈의 신개념 다마고치 '모찌 마루즈'를 '말랑펫모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내놨다.
또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한 '핑크퐁' 완구 11종과 CJE&M과 공동 개발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완구 등 신제품까지 3000여점의 완구를 판매하고 있다.
오로라월드는 올해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돼 4차산업을 선도할 스마트토이를 개발하며 R&D 캐릭터콘텐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스마트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한 품질의 완구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국내사업의 성장에 따라 내년에도 추가 매장을 열 예정"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도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