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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한투파 대규모 투자 유치
김세연 기자
2018.11.16 10:53:00
BW·CB 200억…바이오시밀러 임상 및 R&D 진행 자금 확보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삼천당제약이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임상준비와 연구개발(R&D) 파이프 라인 강화를 위해 한투파를 대상으로 200억원을 투자받았다.


한투파는 본 계정과 KIF펀드(2017 KIF-한국투자 지능정보 투자조합)를 비롯해 8개 신탁펀드 등을 통해 삼천당제약이 발행한 각각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BW와 CB는 모두 같은 조건으로 발행됐다. 만기는 모두 3년이며 행사 및 전환가액도 3만5850원으로 동일하다. 쿠폰금리와 만기이자율도 없는 구조다.


삼천당제약은 투자자금 대부분을 바이오시밀러 임상준비 및 제네릭 수출사업에 따른 R&D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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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습성황반변성치료제의 대표 제품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타겟으로 한 'SCD411'의 글로벌 임상이 추진된다. 아일리아는 높은 환자 편의성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시장내 7조원 규모의 공급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황반변성치료제다. 현재 대만 마이씨넥스(Mycenax)에 생산기술이전 완료하고 2000L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성공적 스케일-업 완료 후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과 Pre-IND미팅을 진행하고 3분기경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과질환치료제 수출사업과 관련해서는 미국 파트너사에서 선정한 컨설턴트를 통해 제품등록 및 CGMP에 대한 자문을 받아 2020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진행중이며 CGMP의 지연 가능성도 고려해 미국 내 안과질환치료제 생산업체를 발굴하고 CMO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물질특허 만료일이 달라 국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출시시점에 따른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특허 이슈가 없고, 미국, 유럽 등 주요국가 인허가 추진경험을 가진 대만업체를 선정한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SCD411) 개발은 글로벌 파트너의 기업실사(Due Diligence)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확인했꼬 마케팅 및 판매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임상진행 및 수출품목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한 글로벌 안과 리딩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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