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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대표 신규 선임
류석 기자
2019.01.02 13:36:00
카카오벤처스 관리본부총괄 사임 후 이동…김지훈 대표와 공동 경영

[딜사이트 류석 기자] 유승운 전 카카오벤처스 대표(사진)가 스톤브릿지벤처스를 이끌 새로운 수장을 맡는다. 당분간 기존 김지훈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해 회사를 함께 이끌어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유승운 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키로 했다. 조만간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관련 사항을 의결할 계획이다. 유승운 신임 대표는 2015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오다 최근 관리본부총괄로 자리를 옮겼었다.



유 대표의 선임은 김지훈 대표와의 인연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김 대표와 동료로서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대표 선임에 대해 김 대표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 대표는 국내외 투자 및 투자자산관리, 인수·합병(M&A) 등 투자 전반에 걸쳐 활약한 20년 이상 경력의 업계 전문가다. 1999년 CJ창업투자(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벤처투자 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포함해 십수년 이상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기업 투자를 맡았다. 2015년부터는 카카오벤처스 대표에 올라 신규 펀드 결성과 관리, 투자 등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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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임 대표 선임으로 인해 앞으로 기존 스톤브릿지벤처스 경영진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며 “최고의 벤처캐피탈로 성장하고 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7년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벤처투자 사업부가 분할돼 독립 법인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KB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낙점하고 코스닥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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