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터치패널 핵심소재 IP 확보
기존 기술 대비 최대 40% 원가절감 기대…자율주행 등 신규사업 적용
[딜사이트 류석 기자] 이엘케이가 성공적인 국책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터치센서패널(TSP) 핵심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주력사업인 터치패널에서 지속됐던 적자를 올해부터는 대폭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엘케이는 터치스크린 패널의 핵심재료인 하이브리드 투명전극기술과 패터닝 공정기술개발을 통해 초저가의 대면적 터치패널 양산기술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터치스크린패널의 핵심재료 기술이다. 기존 기술인 투명전극(ITO) 보다 저항이 1/20수준에 불과하며, 투과도 등 광 특성이 우수해 응용범위가 매우 넓다. 태블릿, 노트북, 올인원 PC 등에 응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냉장고용 패널 등 대형 디스플레이 모듈에 적용할 수 있다.
또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등 향후 전개될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도 응용범위가 매우 넓어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향후 하이브리드 투명전극을 활용하면 ITO 대비 최대 40%까지 원가절감이 가능해 제품원가를 6%까지 낮출 수 있다”며 “가격경쟁력 확보로 차량용 등 신규 시장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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