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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연기효과…英 부동산 매수 기회”

팍스넷뉴스 2019.03.15 17:27 댓글 0

NH투자증권 보고서…“영국 혼합형 리츠 추천”

[팍스넷뉴스 박지윤 기자] 노딜(No-deal) 브렉시트(Brexit:유럽연합 탈퇴)가 연기되면서 영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노딜 브렉시트가 연기되면서 향후 영국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 2016년 브렉시트 이슈로 영국 오피스 가격이 급락하다가 다시 반등했던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런던의 부동산 가격을 장기 시계열로 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2016년 6월 브렉시트 이슈가 나오면서 하락했다”며 “최근 브렉시트가 연기됐고 하반기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도 나오기 때문에 유럽 경기가 악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경기둔화와 브렉시트 우려가 시세에 반영된 런던(Great London, Central London)을 중심으로 오피스, 리테일(쇼핑몰), 호텔 자산을 보유한 영국 혼합형 리츠(LAND LN Equity)를 추천했다.


보고서는 세계 리츠 시장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리츠 지수가 14일 기준 수익률 1.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츠 지수는 3월 첫째 주 ECB가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급락했지만 둘째 주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특히 호주와 싱가포르 리츠 지수는 반등한 반면, 일본 리츠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호주와 싱가포르의 리츠 지수는 2주 동안 각각 3.82%, 1.18%의 수익률을 올렸다. 일본은 0.31%에 그쳤다.


NH투자증권은 펀드 포트폴리오와 비슷한 형태의 'NH FICC(채권, 외환, 원자재) Global REITs Model Portfolio(MP)'라는 절대수익형 포트폴리오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제시하고 있다.


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배당수익률과 주가수익률을 합산한 총 수익률로 계산한다. 환차익을 고려하지 않은 현지 통화 기준으로 집계하며 국가별 정치, 경제를 고려해 비중을 배분하고 지역별로 세분화한 뒤 선호지역을 선택한다. 이 리츠 종목들 중 안정적인 실적과 꾸준한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넣고 있다.


NH FICC Global REITs MP의 총 수익률은 올 1월 31일 설정 후 14일 기준으로 3.28%를 기록했다. 일본 호텔 리츠와 싱가포르 오피스 리츠가 설정일 이후 각각 9.4%, 6.78%의 수익률을 보이며 전체 수익률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오피스와 산업용 리츠도 각각 6.32%, 2.93%의 수익률로 총 수익률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번주 MP에는 미국 특수형 리츠 Weayerhaeuser(WY)와 미국 호텔 리츠 MGP(MGM Growth Properties) 비중을 축소하고 미국 산업용 리츠 Prologis(PLD) 비중을 확대했다. 영국 혼합형 리츠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영국 혼합형 리츠의 자산 비중은 리테일이 66%, 오피스 26%, 호텔이 4%다.






박지윤 기자 jy2gogo@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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