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기자]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아토유니버스(ATOUNIVERSE)’가 오픈했다.

가온에스티아이파운데이션은 윈(Win)2 방식의 마이닝 시스템을 구축한 암호화폐 거래소 ‘아토유니버스’ 오픈과 함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중앙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의 편리성이나 거래 효율성 등은 높지만 보안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아토유니버스는 가온의 블록체인 3.0 기술에 기반을 두고 뛰어난 보안성과 거래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아토유니버스는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해 서버가 통째로 해킹을 당하거나 도난을 당해도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토유니버스는 마이닝거래소인 만큼 자체 코인인 '아토코인(ATO)를 발행한다.

가온STI파운데이션 이상혁 대표는 “거래소 자체 코인인 아토코인 3억개를 발행한다”며 “아토코인은 거래소 자체 마이닝 코인이지만 기존의 마이닝 거래소들의 달리 Win2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일일 거래소 수수료 수익 중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코인의 락을 해제하여 모든 사용자들이 동등한 분량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수수료 수익 분배 정책을 집행함으로써 발행된 코인 이상의 추가 코인을 발행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아토코인의 가치는 거래소가 진행하는 IEO 사업들의 사업성과 매출 등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며, 각 사업들을 통해 창출된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배당금으로 얻게 된다.

한편, 아토유니버스 거래소 자체 코인인 아토코인(ATO)과 가온코인(GHC), 각종 IEO 사업들과 연계된 코인으로 각 사업별로 툰코인(Tunn), 맘원코인(MOMONE), MR Park코인(MRH), 유니프코인(UNIF) 등을 발행해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