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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주요은행 건전성 검사 이어져
김세연 기자
2019.04.15 16:12:00
4대은행 자영업자대출 부문검사…국민銀·한화생명, 종합검사 임박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4대 주요은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4년만에 유인부합적종합검사가 부활한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올해 첫 번째 공동 검사에 나서며 은행들의 경쟁력 확보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신한은행에 대한 자영업자대출 공동 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과 한은의 공동 검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영업자 대출과 관련한 은행들의 건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과 한은은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자영업자대출 현황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B국민은행의 경우 한화생명과 함께 종합검사 대상으로 지정된 만큼 부문검사는 면제받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하지만 부문검사 대상이 제한적이고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KB국민은행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부문검사는 은행별로 1주일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사는 오는 5월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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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은행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올해 종합검사를 예고했던 만큼 부문검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별도의 조사권을 갖고있지 않은 한은이 금감원에 요청함에 따라 종합검사와 별개로 부문검사가 이뤄지게 됐다.


금융당국은 부문 검사에서는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증가율과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 관리목표에 따른 은행들의 대출 실태와 계획 준수 상황 등이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올해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 관리목표를 11% 이내로 정했다. 임대사업자대출 증가율도 12%대 초반수준으로 억제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증가세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부동산임대업 대출으로의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의 취급계획 마련과 준수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르면 5월초부터 KB국민은행과 한화생명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사전 질의서를 요청받아 작성중이다. 지난 2017년 8월 경영실태조사를 받았던 KB국민은행도 조간 사전질의서를 제출하며 2년만에 종합검사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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