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 경제성 평가 2개 과정으로 각각 오는 7월 2일과 5일, 7월 3일에 NECA 컨퍼런스룸과 삼경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경제성 평가 과정은 경제성 평가의 기본 개념과 함께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활용한 경제성 평가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RWE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나온 리얼월드데이터(Real World Data, RWD)에서 산출한 근거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RWE는 전향적·후향적 관찰연구를 비롯해 환자등록자료 등을 포함한다. 이 강의는 최인순 NECA 연구위원(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장)과 김선하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이 진행한다.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은 2일차 과정으로 박동아 NECA 연구위원과 김수영 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강의를 맡았다. PICO(Patient, Intervention, Comparator, Outcome) 작성부터 문헌검색과 질평가, 자료추출, 메타분석 및 근거수준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NECA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은 올해 11회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약 200여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NECA 관계자는 “보건의료계 종사자, 임상연구자, 병원 및 대학 소속의 연구자 및 전공학생 등 연구방법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NECA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며 “각 과정 당 최대 6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