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데일리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시장 선도할 것”
김병윤 기자
2018.11.26 10:42:00
김남진 대표 “ITS 트랙 레코드 강점…올해 흑자 전환 자신”

[김병윤 기자] 전세계에 암호화페 붐이 일면서 국내 기업들도 하나 둘 블록체인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덩치가 거대한 그룹부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스타트업까지 새로운 시장에서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 연합체인 옐로모바일도 예외는 아니다. 자회사인 아이지스시스템의 사명을 올해 2월 데일리블록체인으로 바꾸며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5월 데일리블록체인은 크립토(Crypto) 투자은행(IB)사업을 위해 ‘데일리크립토IB’도 신설했다.


블록체인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올 들어 다산 신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정보관리 연구 및 체계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도 선정됐다. 지난 15일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컨퍼런스까지 열었다. 블록체인이라는 큰 그림에 ‘스마티시티’라는 색깔을 확실하게 입혀나가고 있다.


김남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사진)는 26일 팍스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의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관련기사 more

김 대표는 “데일리블록체인의 모체인 경봉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며 “과거 트랙 레코드가 스마트시티라는 핵심 콘셉트에 부합하는 것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내에서는 미세먼지와 교통량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방식에 분권형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적 측면에서도 스마트시티 사업의 분발이 필요하다. 데일리블록체인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서는 흑자 전환이 절실하다.


김 대표는 “현재 수주한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올해는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시티 관련한 정부의 예산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항공 특히 드론 부문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그는 “드론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관제가 쉽지 않지만 사업적 장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 사업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은 인프라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수출 모델로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 3분기 식스네트워크(SIXNetwork)에 암호화폐공개(ICO)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과 관련해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다른 계열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서 블록체인 사업의 시너지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