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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 “2019년 음악사업부 성장세 주목”
김세연 기자
2018.12.17 12:02:00
김형석 회장 “공원소녀, 일본 로손과 공격적 프로모션 통해 한류 확대할 것”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종합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하 키위미디어)이 내년이후 음악 사업부의 본격적 성공을 지신하고 있다. 데뷔 100일째를 맞이한 ‘공원소녀’가 내년초부터 일본 로손 엔터테인먼트(이하 로손)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기 때문이다.

김형석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사진)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인인 공원소녀가 이례적으로 일본 ‘로손’과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댜는 점은 현지 시장내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음원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공원소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위미디어와 로손은 공원소녀의 일본내 온오프 통합 마케팅은 물론 이벤트 티케팅, 공식 굿즈 개발 및 유통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소녀는 최근 동경과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쇼케이스와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로손 엔터테인먼트는 음반, 서적 등을 판매하는 HMV & BOOKS 등 56개의 점포를 비롯해 1만2000여 곳의 편의점을 운영중인 대형 유통기업이다. 현지 최대 규모의 티켓 발매 플랫폼 중 하나인 로손 티켓도 보유하고 있어 일본내 진출을 원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다수 받아왔다. 국내 가수로 로손과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아티스트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보이그룹 ‘세븐틴’이 유일하다.


공원소녀는 결성단계에서부터 히트 작곡가 김형석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란 입소문 속에 주목받아온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9월 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를 통해 데뷔한 이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키위미디어는내년에 공원소녀의 정규엘범과 싱글앨범 4장을 선보이고 로손의 1만2000여곳의 네트워크별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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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프로듀서(PD)라고 강조한 김형석 회장은 ‘공원소녀’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공원소녀는 자신들의 차별화된 컨셉처럼 소녀들의 순수한 감성과 다양한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아이들’로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중요해진 커뮤니티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세계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아이돌 콘텐츠는 기본적인 역량외에도 정교한 마케팅 디테일이 뒷받침되어 하는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노하우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석 회장은 “키위미디어의 아이돌기반 음악사업은 공원소녀를 통해 본격화됐다”며 “공원소녀의 성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집중한 후 순차적으로 아이돌 그룹을 추가로 선보이며 한국형 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위미디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기억의 밤’, ‘범죄도시’ 등의 흥행에 힘입어 투자 배급사로 주목받아왔지만 공원소녀를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역량을 보이겠다는 목표다.


내년 하반기 키위미디어가 새롭게 선보일 남자 아이돌그룹(7~9인조)역시 공원소녀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고려해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태국, 일본출신의 다국적 아이돌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원소녀 역시 일본인인 미야와 중국인인 소소가 포함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편 김형석 회장은 일본이외에 중국 시장에서 또 한번의 한류도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미 중국 후난TV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에 국내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접목시켰고 케이팝 노하우를 소개하는 뮤직아케데미 ‘케이노트 차이나’도 상하이에 설립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중국 현지 제작환경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김형석 회장은 일본과 함께 중국은 한류와 케이팝의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중국과 어떤 관계를 가져가야 하는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사드문제로 얼어붙은 양국관계가 해소되기 시작하면 매니지먼트, 육성, 프로그램 제작 등 현지 파트너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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