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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날 전자증권제도 설명회라니”…예탁원 추가 일정 고심
남두현 기자
2019.03.22 10:14:00
22일 일정 참석불가 속출에 추가 개최 검토 논의

[딜사이트 남두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 집중일에 전자증권제도 관련 설명회를 열면서 탁상행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주식 및 공시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가 설명회 대상인데 예탁원이 상당수 업체들이 주총을 개최하는 22일 설명회를 진행해 참석이 불가하다는 지적이다.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선 발행서비스 부문 수수료 개편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다. 세부내용은 ▲증권대행수수료 인하 등 변경 ▲주식발행등록수수료 신설 ▲채권등록발행수수료 변경 ▲소유자명세통지수수료 신설 ▲파생상품발행대행수수료 변경 등이다.


일반법인 대상 처음 진행하는 설명회인 만큼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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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체 IR담당자는 “전자증권은 처음 도입되는 제도여서 회사에선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 게다가 이와 관련한 발행서비스 부문 개편내용은 예탁원이 업계에 처음 설명하는 자리”라면서 “주총에 참여해야 하는 IR담당자나 재무담당자가 주식이나 공시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회와 겹치면 참석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주식관련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명의개서대리인이 예탁원이 아닌 경우, 향후 원활한 실무를 위해 이번 설명회 내용을 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다른 바이오 업체 재무담당자도 “전자투표 도입에 앞서 이사회에서 결의를 해야 하는 만큼 예탁원은 주총 시즌 이전인 2월에 설명회를 충분히 가졌어야 했다”며 “이렇게 바쁜 시기에 굳이 설명회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주총 준비로 바빠 설명회에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예탁원에 이같은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탁원은 추가 설명회 개최를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15일 예탁자 대상(예탁서비스 개편사항), 19일 주식기관투자자 대상(결제서비스 개편사항) 일정을 진행했다”며 “발행사 대상(발행서비스 개편사항) 설명회를 22일로 한 것은 내부 일정 조율 과정에서 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행사들 쪽에서 문의 및 의견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필요한 경우 설명회를 더 여는 것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주총을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이큐어, 셀리버리, 메디포스트, 신신제약, 동국제약, 서울제약, 진양제약, 이수앱지스, 에스티팜(원료), 바이오톡스텍(임상시험 위수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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