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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안트로젠 주식 전량 처분한다
정재로 기자
2019.01.15 08:38:00
60만주 매각 공시, 잔여 60만주도 곧 처분할듯…신약후보물질 개발 집중

[딜사이트 정재로 기자]
부광약품이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안트로젠 주식 120만171주(지분가치 800억원)를 전량 처분키로 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14일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를 39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나머지 60만주도 조만간 전량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부광약품이 매도한 40만주(377억원)와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처분한 약 400여억원을 포함하면 모두 1600억원 규모다.


부광약품의 엑시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을 비롯해 김 회장의 부인 백정순씨, 장남 김상훈 사장, 장녀와 차녀 김은미씨와 김은주씨가 410억원 규모 보유 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처분했다. 부광약품 역시 지난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 중 40만주를 377억원에 처리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60만주를 포함한 전량 처분의 목적은 투자자금 회수로 수익 실현을 위한 것일 뿐”이라며 “처분은 장내 매매 또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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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확보한 현금은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우선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광약품이 보유 중인 주요 신약후보물질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MLR-1023)와 이상운동 치료제(JM-010), 전립선암치료제(SOL-804) 등이다. 현재 빠른 성과를 기대하는 후보물질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다.


MLR-1023은 이미 미국과 한국에서 후기 임상2상을 마친 상태로 1월 중 주요 임상 데이터 분석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미국 당뇨병학회에 세부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아시아 지역 판권과 나머지 지역 이익의 50% 소유권을 갖고 있다. 임상결과 데이터 결과에 따라 글로벌 다국적사와의 기술수출(라이센스아웃)도 고려하고 있다.


부광약품 주식 전량 처분과 관련, 안트로젠 측은 “회사 경영에 큰 영향은 없다”며 “안트로젠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이성구 대표를 중심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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