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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그룹 알짜회사로 ‘우뚝’
정재로 기자
2019.02.13 11:31:00
지난해 영업익 267억, 전년비 128% ↑… 지주사 성장 견인

[딜사이트 정재로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최대 실적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비상장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이 지주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용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7.8% 늘어난 5311억원을,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549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도 기준으로는 매출 58%, 영업이익 138%, 순이익 26% 증가하는 등 지주사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주사의 최근 성장의 주요 원인은 주요 자회사인 종근당이 기본 실적을 받쳐 주고 있는데다 비상장사인 종근당건강이 최근 대폭 성장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종근당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가. 몇 년 사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하며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2018년 매출 및 영업이익(잠정실적)은 1823억원과 26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44%와 128% 성장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 크다. 매출은 2016년(811억원) 기준 124% 성장했고, 영업이익(38억원)은 6배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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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사인 종근당건강의 매출이 상장 자회사인 종근당바이오 매출(2018년 잠정 1245억원)을 이미 훌쩍 뛰어 넘었고, 경보제약 매출 2,013억에 근접해 있다. 탄력 받은 종근당건강은 올해 안에 종근당그룹 내에서 종근당 다음으로 매출규모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존 종근당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종근당홀딩스는 현재 주요 자회사인 종근당(지분 20.2%), 경보제약(39.5%), 종근당바이오(36.5%)와 비상장사 종근당건강(51.0%), 종근당산업(57.5%) 등 13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대표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락토핏을 비롯한 비타민제제, 키성장 및 다이어트 제품, 홍삼식품 등 10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을 대리 판매하는 헬스벨스토리 대리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마트와 TV홈쇼핑, 온라인 도매, 수출 등 유통 통로를 확장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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