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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데카콘 ‘그랩’, 산은 넥스트라운드 선다
류석 기자
2019.02.15 13:23:00
존 추아 CFO IR 진행…국내 투자자·벤처 대상 성장 노하우 공유

[딜사이트 류석 기자] 동남아시아의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기업 ‘그랩(GRAB)’이 국내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그랩의 성장 스토리와 향후 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그랩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존 추아(John Chua)’는 오는 20일 열리는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IR을 진행한다.



이번 그랩의 KDB 넥스트라운드 참여는 투자 유치보다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한 그랩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산업은행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KDB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그랩을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신성장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벤처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2016년 8월 출범했다. 그동안 총 215회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738개의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했다. 이중 129개 스타트업이 총 708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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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설립된 그랩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8개국 336개 도시에서 1억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에서 독점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모바일 앱 다운로드 누적 기준 1억3500만건으로, 승차공유 시장에서 중국 디디추싱(DiDi)과 미국 우버(Uber)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랩은 국내 투자자들과 대기업들부터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 네이버, SK, 현대자동차 등이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평가받은 그랩의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약 12조3000억원)에 달한다.


산은 관계자는 “데카콘 기업이 된 그랩의 성장 과정을 국내 투자자와 벤처기업들에 소개하기 위해 그랩을 올해 첫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초청했다”며 “이번 그랩의 IR이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자금 조달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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