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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모트렉스, 해외 전장시장 개척 잰걸음
류석 기자
2018.11.02 08:43:00
이형환 대표 “자체 R&D·대기업 협력 강화…디지털 클러스터 시장 성장 기대”

[딜사이트 류석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조·개발기업 모트렉스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중국, 중동 등 해외 11곳에 해외 지사를 두고 첨단 자동차 전장 제품 개발·공급에 나섰다.

모트렉스는 미래 기술이 융합된 자동차 전장제품 연구·개발(R&D)에 주력한다. 앞으로 글로벌 전장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일 ‘2017 벤처천억기업 기념식’ 행사에 앞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모트렉스 본사에서 팍스넷뉴스와 만난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사진)는 "해외 70개국, 40여종의 차량에 모트렉스의 112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R&D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대형 전장부품업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10월 문을 연 모트렉스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력들이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주로 차량용 AVN(Audio Visual Navigation), HUD(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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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 ‘자동차 선적 전 장착하는 옵션(PIO)’ 전문기업으로 주로 해외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직원의 37%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 기술 등이 접목된 커넥티드카 시장으로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 자회사 ‘차이나유니콤 스마트 커넥션 기술과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계약을 바탕으로 ‘알리바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텔레매틱스 기술을 적용,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형환 대표는 “해외 여러 국가의 고객 수요에 맞춰 여러 종류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가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면서 우리 같은 작은 기업도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반기 기준 회사 전체 매출의 97%에 해당하는 1138억 2700만원을 미국, 멕시코, 인도 등에 대한 수출을 통해 거뒀다. 국내에서 제조·개발한 제품을 모트렉스 해외 지사를 거쳐 전 세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형태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으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제조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앞으로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카와 전기차 등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클러스터”라며 “미래에 생산되는 자동차들 대부분에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제품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조만간 수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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