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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카카오뱅크 등 계열사 시너지 강화”
정혜인 기자
2019.01.07 15:52:00
정일문 신임 대표로 12년만에 수장교체…올해 영업익 1조 목표
사진 제공 =뉴시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2년 만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신임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고 3년 내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며 “투자은행(IB)와 자기자본운용(PI) 파트를 집중 공략해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내 카카오뱅크와 은행연계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88년 동원증권(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의 공채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한국투자증권 IB 본부장, 기업금융본부및 퇴직연금본부장,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 등을 거치고 올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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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내 최초로 현 LG디스플레이를 국내 최초로 뉴욕 및 한국 거래소에 동시 상장시킨 인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 삼성생명 등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자원을 수시로 파악하고 수익성을 분석해 운용북이 끊임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원배분 프로세스를 가동하겠다”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도 세웠다. 그는 “종합 감사 부활 등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 과정에서 한 번 더 문제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있다”며 “한국투자증권이 부동산신탁을 비롯한 각종 인가를 준비하는 과정에 놓여있기 때문에 규칙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발행어음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제재심의위원회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문제가 있는 부분은 당연히 수긍해야 한다”며 “영업정지를 비롯한 최악의 상황은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최선을 다해 소명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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