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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日 전기차 대폭 확대, 국내 배터리·부품주 수혜
정혜인 기자
2018.07.10 08:38:00

[정혜인 기자] 일본 정부가 전기차 생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 부품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일 NHK는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해외에서 판매하는 일본 업체들의 승용차를 모두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로 교체하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2010년 대비 90%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일본 정부가 사실상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일본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임에도 그 동안 전기차 육성 전략은 미진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이 확정되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혁명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지난해 308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1%를 차지했다. 대표 기업인 도요타는 2020년까지 10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5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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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 메이커의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관련 밸류체인과 전기차 부품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일본 전기차 부문에서는 파나소닉을 제외하고 규모의 경제를 갖춘 업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2위 업체인 AESC는 중국 사모펀드에 매각이 무산되는 등 혼란을 겪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도요타 납품 업체인 PEVE 역시 연간 생산 물량이 1.6GWh에 불과하다. 따라서 일본 완성차 배터리 수요 증가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체의 수요 초과 현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그는 “배터리 관련 부품 소재업체 중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후성, 일진머티리얼즈를 최선호주로 꼽는다”며 “또 현대기아차 전기차 부품 수요 증가에 2019년 중국 전기차 의무판매제도에 따른 수주 모멘텀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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