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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 “中 중심 글로벌 매출 극대화”
정혜인 기자
2018.10.18 14:08:00
생상능력 증설 ‘2차전지 산업 성장’ 수혜 기대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 업체 대보마그네틱이 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약 33%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요 배터리 제조기업들 역시 2020년까지 생산능력(캐파)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994년 설립된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MF) 개발 및 제조 업체다. 현재 글로벌 EMF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2차전지 소재 및 셀을 제조하는 LF화학, 삼성SDI, CATL, BYD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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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F는 분체 형태의 물질을 강력한 자기장으로 넣어 철을 비롯한 자성체를 제거하는 장치다. 금속검출기를 비롯해 시멘트, 석탄, 세라믹, 광물 등 원료 및 재료에 섞여 있는 철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력선별기, 분체 및 입체 내 철편이나 철분의 혼입을 막는 격자형 자력선별기를 제조해 원료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탈철공정에 사용되는 EMF는 2차전지 셀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장비"라며 "배터리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에너지밀도·출력·안전성·수명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공모자금은 시설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산업을 위한 생산라인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탈철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인 리튬 위탁 생산 사업을 시행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내년까지 두 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7개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9개의 리튬 위탁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향후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각 산업군에 특화된 차세대 탈철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의 총 공모주식은 82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2500원에서 2만5500원 사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09억원을 조달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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