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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의 두번째 선택 ‘코인원노드’, 사업 확장 나서
김가영 기자
2019.03.08 10:47:00
메인넷 ‘코스모스’ 아톰(ATOM) 이달 론칭, 연 7% 이율 기대

[김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두번째 사업 프로젝트인 암호화폐 노드 수익 보상 서비스 ‘코인원노드’ 출시를 예고했다. 첫번째 사업 대상이었던 테조스(TEZOS)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코인원은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에 그치지 않고 코인원노드를 비롯한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노드 위임해 코인 보유자에게 수익 분배하는 '코인원 노드'


코인원노드는 특정 암호화폐 노드 운영을 코인원이 위임받아 진행한 후, 그 보상 수익을 해당 암호화폐 보유 회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는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이 지급된다.


즉, 코인원 회원은 코인원노드를 통해 코인원에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지분증명 작업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기여하고 그 보상 수익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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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인원은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테조스의 노드 운영을 시작했다. 테조스는 1만 테조스 이상을 보유하거나 위임받은 노드들에게 블록을 형성할 권한을 부여하는 ‘베이킹’과정으로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을 생성한 보상으로 연간 약 5%의 수익을 분배한다. 이 수익이 코인원의 테조스 보유자에게 분배된다.


코인원노드가 테조스를 위임받아 운영하면서 테조스의 보유량은 3배 이상 늘었다. 코인원노드 장승순 팀장은 “시세차익을 노리고 단기 투자를 하는 시대는 끝나고, 투자자들이 점차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보고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기존 금융상품이 기관을 위한 것이었다면 코인원노드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테조스 이어 두 번째 서비스 대상 된 '코스모스'


코인원노드가 서비스할 두 번째 암호화폐는 이달 런칭하는 메인넷인 ‘코스모스’의 아톰(ATOM)이다. 코인원노드는 지난 6일 코스모스 비즈니스 밋업 행사를 열고 코스모스 메인넷 런칭과 노드 사업에 대해 밝혔다. 장 팀장은 “코스모스는 연 5%의 수익을 분배한 테조스보다 더 높은 연 7% 이상의 이율이 예상된다”며 “최소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을 고객과 나누고, 코스모스 메인넷에 올라갈 디앱(DApp: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에서 코인 에어드랍을 하는 등 추가적 보상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원노드 서비스 대상이 되면 노드 위임 뿐만 아니라 ICO와 상장 등 프로젝트 사업상 필요한 과정에 코인원이 협력하게 된다. 코스모스는 메인넷 런칭 이후 코인원과 지닥(GDAC)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인원노드는 코인원에 상장 예정인 코인을 대상으로만 코인원노드 서비스를 심사 및 검토한다고 밝혔다. 심사시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없어도 코인을 보유할 유인이 있는가 ▲프로젝트의 활용도와 연계된 코인의가치가 비례하는가다.


암호화폐 하락장이 지속돼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장 팀장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생존을 위해 여러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코인원 노드는 처음부터 계획했던 사업”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 가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은 거래소와 코인원노드 뿐만 아니라 자회사 코인원트랜스퍼를 통해 해외 송금 서비스인 ‘크로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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