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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장비 도입…中 화웨이 진출에 삼성전자 긴장
김경훈 기자
2018.06.29 09:25:00

[김경훈 기자]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화웨이의 통신 장비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전날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SK텔레콤은 LTE 통신망을 구축할 당시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의 통신장비를 사용했다. LG유플러스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외에 화웨이 장비를 함께 채택했다.


그런데 최근 화웨이가 통신장비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세계 1위를 내세우며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자 KTSK텔레콤도 화웨이 제품 도입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통신사 관계자는 “이전까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의 장비를 써왔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이번에도 비슷할 것 같다”며 “다만 화웨이의 장비가 가격과 성능 면에서 메리트가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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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통신사 관계자는 “아직 통신장비 업체들과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장비를 사용하게 될지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화웨이의 장점은 국산 장비 대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이 지난 27일 상하이 MWC에서 화웨이 장비를 5G 구축에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화웨이 장비는 가격이 저렴한데다 기술력도 앞서다 보니 적기에 장비 공급이 가능해 5G 망 구축을 빨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통신장비 시장은 삼성전자가 40% 이상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G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마친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화웨이 장비를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의 입지는 좁아지게 된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목표로 삼은 3월 5G 상용화를 맞추려면 국내 장비업체의 준비가 완료돼야 하는데, 삼성전자가 그 시점까지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고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통신사 관계자도 “국산 통신장비를 쓰고 싶긴 한데 상용화가 늦어진다고 하니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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