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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가야산샘물 경영권 230억원에 인수
이호정 기자
2018.10.22 14:17:00
기존 생수 브랜드 ‘마신다’와 시너지 극대화 ‘투트랙 전략’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생수 제조업체 가야산샘물을 인수했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가야산샘물(전 하이얏트샘물)에 대한 세부 운용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로 국내 생수 시장에서 기존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2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국내 사모투자 케이엘앤파트너스로부터 가야산샘물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230억원여로 알려졌으며, 한국투자증권이 매각 자문사를 맡아 이번 딜(Deal)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공시요건이 아니어서 따로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가야산샘물을 인수한 건 사실”이라며 “생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수하게 됐고, 이번 인수로 기존 생수 브랜드 ‘마신다’와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금액은 정확치는 않지만 200억원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야산샘물을 향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세부적인 운용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브랜드는 일단 투트랙(마신다, 가야산샘물)으로 가고, 판매는 동아오츠카에서 맡을 예정”이라며 “가야산샘물의 취수량이 기존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취수지보다 규모가 큰 만큼 국내 생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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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샘물은 2005년 11월 임재진 대표가 설립한 하이얏트샘물이 모체다. 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풀무원과 롯데칠성음료에 납품했다. 2009년 ‘가야산샘물’이라는 자사 브랜드를 만들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하지만 제주삼다수, 아이시스, 백산수 등 대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생수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면서 미미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11월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임재진 대표 등이 보유하고 있던 하이얏트샘물 지분 100%와 경영권을 70억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이번 딜로 투자원금 대비 3배가 넘는 회수 성과를 기록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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