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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글랜우드에 매각지분 절반 되산다
박성민 기자
2024.03.29 18:58:03
11.3% 지분 재매입…CJ올리브영 몸값 3년새 3배 껑충
(출처=CJ올리브영 홈페이지)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CJ올리브영이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았던 지분 22.6% 가운데 절반인 11.3%를 다시 사들인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글랜우드PE는 최근 지분 11.3% 재매입에 합의하고 내달 중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글랜우드PE는 앞서 2021년 CJ올리브영 지분 22.6%를 41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1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현재 가치는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CJ올리브영이 매입한 지분의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기업가치를 단순계산하면 글랜우드PE가 수천억원의 차익을 볼 것으로 관측된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 돌파 후 2022년 2조7775억원을 늘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3조8612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익부문에서도 작년 영업이익은 4660억원과 순이익 347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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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CJ올리브영의 글랜우드PE 지분 재매입 결정에 따라 2022년 잠정 중단한 기업공개(IPO) 재개 가능성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올리브영 상장은 CJ그룹 오너일가의 승계와도 맞물려 있다. 


현재 CJ올리브영 최대주주는 CJ로 지분 51.15%를 갖고 있다. 그 외 이재현 CJ 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11.04%,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이 4.2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매입한 지분 외에는 확인해 줄 수가 없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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