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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탁, 신한금융 15번째 자회사 편입
김세연 기자
2019.05.02 17:53:00
지분 60%인수, 3년뒤 잔여지분 인수…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아시아신탁이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의 15번째 자회사로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지분 60%(1408만800주)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던 신한금융은 지난달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거쳐 이날 지분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신한금융이 인수한 지분은 SPA상 1단계 취득분으로 취득금액은 1934억원이다. 잔여지분 40%는 오는 2022년 이후 취득금액과 시기, 방법 등을 협의해 인수된다.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의 수탁고는 지난해 말 기준 25조6000억원으로 총 자산규모는 1350억원,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수익률(ROA)와 영업용순자산비율은 각각 18.3%, 731%으로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며 부동산신탁업계 7위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에 민감도가 적은 관리형 토지신탁과 대리사무 사업부문에서 역량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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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보유자산, 자금력, 영업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공사 책임준공보증, 담보신탁 활성화 등 수익기반 강화와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컨설팅 영역의 확대에 나서 맞춤형 부동산 신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리츠운용, GIB 그룹, 은행 신탁본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 부동산사업을 고도화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인수에 따라 그룹의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에서 임대, 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산업 사이클 전반에서 '원 패키지(One-Package)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그룹의 'One Shinhan' 전략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가 한 층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그룹의 부동산 사업라인과의 One Shinhan 시너지 창출로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SMART project’의 큰 축인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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