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작년 매출 2.8조 달성
영업이익 3179억…외주주택 사업이 매출 증가 견인

올해 지주사 전환과 인적 분할을 완료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매분기마다 매출액이 늘어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사업회사 분할 이후 누적 매출액 2조 7927억원, 영업이익 3179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77억원이다. 전분기(9395억원) 대비 9.4% 늘어난 금액이다. 2분기(8255억원)에 이어 매분기마다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분기(1189억원) 대비 16.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855억원) 대비 20.8% 감소한 677억원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주주택 사업이 4분기 매출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형 단지로는 송파 헬리오시티, DMC2차 아이파크, 홍제원 아이파크 등이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신길뉴타운아이파크, 동탄2아이파크1단지, 동탄2아이파크2단지 등의 단지가 준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수주실적도 양호하다. 4분기에만 3192억원 규모의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재개발, 4185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1582억원 규모의 에티오피아 고레-테피 도로공사 등 2조167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전분기 대비 509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 6조원을 추가하면서 수주잔고는 26조3820억원으로 늘어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000억원 규모의 순현금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과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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