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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기회 찾는 ‘금융베테랑’
김병윤 기자
2019.02.11 08:56:00
[투기판 ICO시장]⑤전문성 앞세워 차별화 시도…테조스·판테온X 서비스 가시화

[김병윤 기자] 암호화폐시장 곳곳에서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시장은 대중에게 투기판처럼 비춰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긴 어려울까.

부정적인 소식들 속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시장 조사업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7일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25조원이다. 암호화폐의 기세가 크게 꺾였지만 여전히 거대한 자금이 움직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


실제 적잖은 블록체인업체가 암호화폐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특히 곳곳에 물든 투기의 색을 빼고 건전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관련해 기존 금융권에서 업력을 쌓은 베테랑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내놓는 현상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메인넷을 출시한 테조스(TEZOS)가 대표적이다. 테조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아서 브라이트만(Arthur Breitman)은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애널리스트 출신답게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금융시스템 구현을 강조하고 있다. 암호화폐시장 전반에 결핍한 ‘신뢰’라는 덕목을 불어넣기 위해 시스템 개발·업그레이드에 한창이다.


테조스와 관련해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테조스 콤비네이터 아시아’다. 테조스 콤비네이터 아시아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incubating)하는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가 막강한 암호화폐공개(ICO) 컨설팅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포진해 있다. 금융 전문성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ICO 프로젝트의 옥석가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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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페 시장에서 20여년 금융 업력의 홍성인, 조경훈 창업자가 이끄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판테온X는 좀 더 암호화폐 '투자'와 맞닿아 있다. 판테온X가 내놓는 플랫폼 내에서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주식·채권·자산유동화상품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형 토큰(STO)까지 생성·거래·유통·중개할 수 있다.


판테온X 플랫폼의 기능 가운데 하나는 코인거래소 오더북(order book)을 모으는 것이다. 동일한 암호화폐가 개별 코인거래소에서 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점을 해결하려는 시도다. 암호화폐 매매에 있어 투자자의 편의가 높아질 수 있다.


또 총판(신디케이터, syndicator)을 위한 계정·지갑 시스템도 제공한다. 투자금 모집과 자산관리 등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다. 투자자 보호가 아쉬운 현재 시스템에서 적잖은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홍성인 판테온X 대표는 “판테온X는 크립토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판테온X의 플랫폼을 통해 코인거래소·크립토펀드 등 협력사는 유동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확보하는 순기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 전문성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점차 암호화폐시장이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성숙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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