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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반할 기술 집약체 ‘코란도’
팍스넷뉴스
2019.02.27 10:53:00
지능형 주행제어 등 탁월…주행 중 노이즈 유입은 보완 필요

[팍스넷뉴스] 신형 ‘코란도’는 혁신적 신기술의 집약체다.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주행환경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세가지 주행모드 등 운전자의 운행을 돕는 기술이 돋보인다.


지난 26일 쌍용차의 신형 코란도의 시승행사가 개최됐다. 시승코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대교를 거쳐 을왕리까지 왕복하는 구간이었다. 이날 앞서 진행된 신차 발표회가 끝나고 마주한 신형 코란도는 외부 디자인에서 강인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받았다.


전면부에 안정감을 주는 후드 라인과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었다. 쌍용차의 또 다른 전략모델 ‘티볼리’와 비슷한 느낌은 있었지만 수직배열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 쌍용차 최초로 적용된 풀 발광다이오드(Full LED) 헤드램프, 프리미엄 모델에 활용되는 다초점반사(MFR) 타입으로 유려한 미관을 뽑냈다.


보디와 루프를 분리하는 C필러 엣지라인이 측면 디자인에 스포티한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 디자인은 빛나는 보석을 형상화한 LED 리어콤비램프로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또 전면부와 같은 형상의 반광크롬 엣지라인과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리어범퍼로 강인함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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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모델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눈에 띄웠다. 운전자석에 앉았을 때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분에 따라 34가지 컬러를 선택하고 밝기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날씨에 따라 혹은 감정변화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나만의 공간이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디지털계기판도 인피니티 무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면서 세련미를 더했다. 기존 아날로그 계기반을 대체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타사 동급 차량과 비교해 시작적 효과가 뛰어났다. 안전 경고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스티어링휠 버튼으로 콘트롤하기도 용이했다.


고급스러운 하이글로시 소재의 기어노브는 디자인은 물론 조작성이 강화된 느낌을 받았다.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진 라인은 공간이 더 넓어 보였다.


551ℓ의 적재공간은 타사 동급 대비 확실히 넓었다. 골프백이나 4개 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 4개의 동시수납이 가능해 보였다.


스타트엔진스탑버튼은 핸들 우측 하단 방향에 위치해 타사 차량들에 비해 운전자가 손을 뻗어 누르기에 편리했다. 다만 시동을 켜고 출발한 뒤 느낌은 엑셀레이터가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타사 동급차량에 비해 깊게 눌러야 했다. 브레이크페달은 괜찮았다.


주행 중 순간가속과 오르막길을 오르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3.0kg·m를 발휘했다.


주행모드를 세가지 선택할 수 있어 환경에 따라 적용해 주행에 이로울 것 같았다. 주행모드는 노멀(Normal), 스포츠(Sports), 윈터(Winter)가 있었다. 평상시 적용하는 노멀모드에서 고속주행을 위해 스포츠모드로 적용했을 때 속도감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다. 윈터모드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활용하기에 좋았다.



다만 정숙성은 보완이 필요해보였다. 주행 중 엔진소리 등 실내로 유입되는 노이즈가 심했다.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은 핸들 우측부에 있는 ‘크루즈’버튼을 누른 뒤 상하조작버튼을 통해 조절이 가능한데 초보자의 경우 조작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간중간 ‘적용모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주행제어(IACC)는 매우 돋보였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했다.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도왔다. 차선을 이탈할 경우 원래 차선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핸들제어가 이뤄졌다. 곡선도로 등에서 용이했다. 이밖에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도 기본 적용돼 안정성이 탁월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기능도 눈에 띄었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이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정화시켜 실내가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시승을 마치고 정차한 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통해 스위치로 간편하게 주차브레이크를 체결할 수 있었다. 탑승공간 플로어 높이를 낮춘 덕에 승·하차할 때 기존보다 편리했다. 또 스텝 하단부까지 감싸는 클린실도어가 적용돼 내릴 때 하의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8년 만에 풀체인지모델로 재탄생한 신형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 M/T) 2216만원 ▲딜라이트(Delight, A/T) 254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8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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