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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이지스운용 신용등급 A3+ 평가
박지윤 기자
2019.03.19 17:46:00
주식 수탁고 11.7조로 업계 1위…운용규모·이익창출력 확대 예상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로 주로 부동산펀드를 운용하는 집합투자업자다.


한신평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보유한 우수한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집합투자증권 자체투자로 확대된 재무부담을 주요 평가 요소로 설정했다.


류승협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수탁고 규모 기준 1위 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이익창출능력 등을 고려하면 상환능력이 양호하다”며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대외신인도와 가격결정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운용규모는 2015년 이후 매년 5조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주식 기준 총 수탁고는 11조7000억원으로 부동산 수탁고 1위 운용사다. 펀드 차입부채를 포함한 총 운용규모는 약 25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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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실장은 향후 이지스자산운용의 운용규모와 이익창출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지스자산운용은 장기계약 중심의 수탁잔고,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펀드 구성의 특성, 신규 펀드 증가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운용규모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운용수수료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 실장은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우수한 인력구성, 다양한 판매채널에 기반한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부동산펀드 운용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만 상업용 부동산에 집중된 포트폴리오 특성 때문에 경기 변동이 운용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차입에 의존해 부동산 펀드의 자체투자를 확대하는 점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차입부채는 총 494억원, 부채비율은 146.7%다. 차입부채가 모두 만기 1년 이내 단기차입이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 3월 설립한 자산운용사로 2012년 4월 피에스자산운용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손화자씨로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45.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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