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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경쟁 심화…“롯데쇼핑 신용도 하락 가능성 높아져”
정혜인 기자
2019.03.22 17:07:00
나이스신평 “오프라인 유통업체, 온라인 침투 대응 방향 필요”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이스신평)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e커머스 시대, 백화점-대형마트 대응전략과 신용등급 방향성’을 주제로 소매 유통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나이스신평 황용주 기업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최근 가격이 낮은 신선식품 영역까지 온라인이 침투하면서 대형마트의 주력 품목을 위협하고 있다”며 “중단기적으로 대형마트의 경우 온라인 침투 영향이 심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영업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백화점의 경우 소비 양극화 심화로 최상위급 유통채널로서 성격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장기적으로 차별화, 고급화가 어려운 저수익 점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유통기업도 온라인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황 연구원은 온라인 전문기업의 한계로 빠른 배송과 낮은 가격 이상의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유통 기업이 매장 특화, 배송 경쟁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온라인 전문기업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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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온·오프라인 유통업간의 경쟁강도 심화로 전반적인 소매 유통업 환경은 부정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침투에 대응하는 사업 전략 및 성과에 따라 기업별 실적이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롯데쇼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그는 “2008년 진출했던 중국 사업을 대규모 손실을 보며 철수하고 있으며, 현재는 마무리 단계”라며 “지난 4분기 하이마트 영업권 손상차손 등으로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신용도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의 경우 대형마트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어 온라인 전문기업의 시장 잠식 등 부정적인 환경 하에서의 수익성 방어 가능 여부가 향후 신용도 변화 여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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